Trip & Travel

 

작성자 moam(admin) 시간 2021-11-09 00:46:49 조회수 226
네이버
첨부파일 :
kakaotalk_20211109_005702363.jpg

[천주교 서울교구] 명동성당 

 

 

KakaoTalk_20211105_162259073_21.jpg 

KakaoTalk_20211105_162259073_09.jpg
KakaoTalk_20211105_162259073_15.jpg
KakaoTalk_20211108_234714648.jpg
KakaoTalk_20211108_234743513.jpg

지난 주 목요일, 20여년 만에 정말 어릴적 코흘리개 시절부터 뵈어 오던 어머님을 어머니와 함께 뵈었습니다. 어머니분들끼리는 이 후도 종종 뵈었었지만 저는 가끔 전화로 인사를 드렸을 뿐 뵙지 못했었습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댁으로 초대해 주시고 또 잊을 수 없는 맛있는 점심을 해 주시고 아버님, 가족분들께서 좋은 말씀과 격려를 해주셨었습니다. 아쉽지만 아버님께서는 사정이 있으셔서 다음에 뵙기로 했습니다.


너무 반가이 맞아주시네요. 오전 11시를 조금 지난 시각, 남대문 세화한의원에서 뵙고 많은 신세를 지고 있는 최재영 원장님께 두 분 어머니 치료를 부탁드렸습니다. 침, 약침, 태반주사에 추나 치료 또 제 열을 내리는 약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신세를 갚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고 명동성당 지하 광장의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신 후, 명동성당으로 올라 그리 길지 않게 청원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실은 묵주기도를 함께 드리고 싶었는데 시간도 꽤 흘렀고 해서 간단하게 이십여 분 기도를 드린 후, 성당 뒤편 성모마리아님께 가 초들을 봉헌하며 기도를 올리고 짧은 담소를 나눈 후, 다음을 기약하며 파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과분한 은총을 받은 날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건강,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 그리고 저희 가정 뿐 아니라 묵주를 나눈 모든 분들 가정들에 행복이 그득히 깃들기를 기원하며 주문제작한 묵주를, 가능하면 학교와 교황청에도 드리고 나누고 싶어 준비를 했습니다. 묵주에 '기적의 패'와 묵주집에 수원교구 이용훈 교구장님 문장을 넣어주십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멘.


참, 떠나기 전, 이 나눌 묵주들을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용훈 마티아 교구장님께 축복을 받으려 합니다.


UNITAS IN CHRI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