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수원교구] 성요셉 성당

요즘 어머니 건강을 위하여 도보로 갈 수 있는 성당을 찾다 알게된 성요셉 성당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알고 계셨다고 하시네요. 본당인 성령성당은 걸어가기에는 좀 먼 거리이고 영덕성당은 거리도 거리지만 경사가 꽤 큰 언덕을 올라야 해서 어머니께는 무리라 생각이 됩니다. 성요셉 성당은 거리가 아주 가깝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평지로 갈 수 있습니다.

처음 볼때 생각했던 규모보다 들어가 미사를 드리니 절대 작은 규모의 성당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성당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신자 분들께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유대가 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한 본당인 성령성당 또 성모님 정원에도 자주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요셉 성당 성모님과 성요셉, 예수그리스도상에 초들을 봉헌하며 어머니와 기도를 드리고 왔습니다. 모시고 가기 조금 힘들었는데 걸어가시며 힘드시다 짜증도 내시고 다녀오셔서는 기분이 좋으신가 봅니다. 다행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 밑에서 맺어진 모자의 인연으로 저희를 품에 안아 주시고 

온갖 위험과 고통 중에 돌보아 주시며 저희 죽을때에 저버리지 마옵소서. 아멘."

UNITAS IN CHRI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