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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am(admin) 시간 2021-07-29 01:30:44 조회수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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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어느덧 1주년 기일이 되었습니다.(2020. 07. 26) 매괴성모승천성지성당을 비롯한 성지들과 본당, 그리고 오전동 성당 등에 아버지 이영재 로렌조를 위한 연미사와 어머니 이 루치아를 위한 건강기원 생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새벽 6시, 인터넷 중계방송으로 시작된 연미사를 드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어머니를 달래 모시고 아버지께서 계신 안성 천주교 추모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돌아가셨을때 본당 어르신들께 드리려 구입했던 작은 십자가와 기적의 패 등으로 장식을 해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오려했는데, 테두리 꽃장식때문에 성령, 기적의 패, 그리고 분도(성 베네딕토) 십자가 스티커로 대신하였습니다.

 

화장을 한 것도 죄송하고... 후회가 됩니다. 시간이 좀 흐른 뒤 날을 잡아 선산, 아버지께서 뭍히고 싶어하셨던 조부모님께서 계신 곳으로 옮겨드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 안성추모공원은 굉장히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계신 곳, 바로 밑이 공원 성당이고 두 개의 대형 십자가를 따라 계단으로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참, 공원 성당에도 연미사를 하루 전 봉헌 했습니다. 공원은 참 좋은데 오는 길이 왕복 이차선, 편도 일차선이고 대형 덤프트럭 등이 계속 다니는 길이어서 이 부분이 좀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도 조금 다행인 점은 어머니께서 작년보다는 나아지고 계신 것인데, 자세히 설명 드릴 수는 없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굉장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인간이 관여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더욱 어머니 성모마리아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생명을 드려서라도 최대한 어머니 이루치아와 오래도록 함께 하고픈 마음 뿐입니다.


이루치아께서 더욱 건강을 회복하셔서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성지들도 모두 함께 다녀오고 싶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마리아님, 매괴성모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어머니 이 루치아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용수 바오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영재 로렌조의 영혼도 돌보아 주소서, 그리고 저 이용수 바오로와 저희 집안, 가정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분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 분들과 가족들에 항상 강복하시어 은총으로 지켜주시고, 이 가정들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와 은총과 축복이 충만한 가정이 되게 하여주소서. 천주교인이 아니신 분들이 대다수 이십니다. 이 분들을 저 이용수 바오로가 천주교로 인도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항상 이 바오로와 함께 하여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돌보아 주시고 도와주소서, 아멘.


UNITAS IN CHRISTO